​거제사랑노인복지센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에서는 매주 목요일 일운면에 위치한 내도섬에 홀몸 어르신을 뵈러갑니다.

50~60여명의 아이들이 수업을 받던 국민학교 분교까지 있던 섬에 이제 몇가구 남지않았지만 조상대대로 물려받은 터를 지키는 어르신들이 계십니다.

​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사러가는 것도 쉽지않은 섬 생활에 연로한 어르신이 머리손질을 하는 것은 여간 어려운일이 아니지요.

지난 6월 사회복지법인 소나무 이형철 대표님과 김*식 생활지원사는 함께 내도섬에 들어가 어르신의 고충을 듣고 격려하는 시간을 나누면서

마을 어르신 가운데 머리손질이 필요하다는 건의사항을 접하고 자원봉사자님을 섭외하여 7월 28일(목) 내도섬을 방문하여

어르신 머리카락을 곱게 손질해드렸습니다.

​이번 방문에 함께 해주신 임*화 자원봉사자님은 그동안 여러차례 봉사활동을 해오신 베테랑으로 꼼꼼하고 세심한 손길로 어르신께서 120%만족하셨다는 후문입니다.

앞으로도 거제지역의 구석구석 소외되고 어려운일이 없도록 정성껏 살피는 소나무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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